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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류준석 교수, COVID-19 진단 및 변이 바이러스 동시 진단 기술 개발

작성자
KITNEWS
조회
853
작성일
2024.03.08
첨부
기계공학과 류준석 교수,
COVID-19 진단 및 변이 바이러스 동시 진단 기술 개발

- 국제 저명학술지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게재
- 우리 대학 포함 4개 대학 센서공동연구팀 연구 성과

기계공학과 류준석 교수가 COVID-19 감염 진단과 동시에 바이러스 변이 발생 여부를 함께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민감도 검출 과정에 필수적인 핵산 증폭(RCA, Rolling Circle Amplification)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오류 가능성을 차단하는 증폭기술((DI-RCA, Direct Insertion in RCA)을 활용한 것으로, 위양성(false positive, 偽陽性) 없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 대학의 류준석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 나성수 교수, 성균관대 박진성 교수, 호서대 장규환 교수로 구성된 센서공동연구팀의 성과다. 관련 연구는 분석 화학 (Chemistry, Analytical)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IF 12.6)’에 2월27일 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 논문명: Enhanced selective discrimination of point-mutated viral RNA through false amplification regulatory direct insertion in rolling circle amplification

센서공동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초기 변이 단계(알파, 베타, 감마 변이)가 약 29,000개의 코로나바이러스 염기 서열 중 23,063번째 염기가 Adenine에서 Thymine으로의 변이에 기인한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해당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 염기 변이) 존재 여부에 따라 다른 진단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동시 검출/진단 기술을 완성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더불어 변이 여부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설계함으로써 검출 기술의 강점을 더했으며, 이번 성과는 COVID-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빠르게 감염자를 식별하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논문의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한 류준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COVID-19뿐 아니라 새롭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팬데믹 바이러스를 위양성 없이 검출할 수 있는 멀티 센싱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에 정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